전자출판, 가구제작 등 22개 직종에 25명 참가
오는 9월 20일부터 4일 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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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에 개최된 제3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가구제작 및 목공예 종목에 참가한 전남선수가 타지역 선수와 실력을 겨루고 있다.(출처=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남지부) |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의 기능 향상을 장려하고 고용 촉진과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대회는 오는 9월 20일부터 4일간 제주도 제죽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된다.
금번대회에는 전남대표로 참여하는 선수는 지난 6월에 개최된 전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 종목별 금상 수상자 18명, e-스포츠 본선 진출자 2명, 전국대회 개최종목 4명 등 총 25명이 선수가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전국의 선수와 겨루게 된다.
재료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7개 직종에 대해서는 지난 8월 26일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기술교육원 등에서 개최했다.
경기직종은 정규 19개, 시범직종 12개, 레저 및 생활기능경기 9개 등 총 40개이며, 지방 및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17개 시.도 대표 기능인들이 모여 실력을 겨룬다.
수상자에는 직종에 따라 최대 1200만원에서 최소 60만원의 상금과 국제대회 선발전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직종의 기능사 실기 및 필기시험이 면제된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김기철전남지부장은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직업 안정을 도모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라며, “이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연마한 장애인 기능이 존중되고 더불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풍토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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