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경기중앙교회, ‘한 가정 행복 만들기’후원금 전달식 진행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28 15: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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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일),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는 경기중앙교회와 함께 경기중앙교회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
[의왕=송윤근 기자]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김민애 관장)은 지난 27일 경기중앙교회(담임목사 이춘복)와 함께 의왕지역 학대피해아동의 회복과 가정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경기중앙교회와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이 협력하여 추진 중인 ‘한 가정이 한 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캠페인은 학대피해아동과 가정의 후유증 회복, 정서적 안정, 가정의 기능 회복을 목표로 다양한 나눔 활동과 연계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양 기관은 2023년 8월부터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후 2024년에는 캠페인을 통해 사례 가정 10곳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과 가정의 회복을 위한 여정에 지역사회가 함께해줄 때 아이들이 세상에 대한 믿음을 되찾을 수 있다”며 “경기중앙교회와의 협력을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경기중앙교회 이춘복 담임목사는 “한 가정이 다른 가정을 응원하는 이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가 따뜻한 연결고리들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정을 위해 꾸준히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학대피해아동의 회복과 권리 보호를 위한 통합적인 사례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21년 12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 46조에 의거하여 경기도 의왕시, 과천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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