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젓갈타운에서 10월1일 섬 새우젓 축제 연다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9-22 09: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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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 “신안 새우젓” 전국에 명성 알린다.
[신안=황승순 기자]신안군은 신안 새우젓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자 전국 제1의 젓새우 생산지인 지도읍 신안젓갈타운에서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섬 새우젓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섬 새우젓 축제에서는 첫째날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전남예총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수산물 깜짝경매행사 등이 펼쳐지며, 부대행사로는 지역 농.수산물(왕새우.젓갈.김.천일염.꾸지뽕 등) 판매와 새우젓을 활용한 요리경합, 전시.시식행사 등을 통해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 명품 “신안 새우젓”(출처=신안군)
신안 새우젓은 신안의 청정해역에서 잡은 젓새우와 게르마늄이 풍부한 천일염으로 담가 육질이 단단하고 씹을수록 감칠맛이 뛰어나며, 면역력 강화, 뇌 세포 성장 및 인지능력 향상, 염증질환 개선과 특히 소화기능 및 간 기능 개선, 항암효과, 다이어트 등에 좋은 음식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열리는 축제로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김장철을 앞두고 품질 좋은 새우젓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전국 최대 생산지로서 ‘명실 상부한 젓갈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되찾고 천일염과 함께 지역소득창출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국내 최대 새우젓 생산지로 전국 대비 75%이상인 연간 11,756톤을 생산하여 약 73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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