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 글로벌 통상 위기 대응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19 12: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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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산업진흥원 전경 /사진제공=시흥산업진흥원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임창주)은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 이란-이스라엘 충돌 등 불안정한 국제정세로 통상 위기가 격화되는 가운데 시흥시 중소기업이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시흥산업진흥원 임창주 원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 강화와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시흥시 중소기업이 겪는 불확실성과 피해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통상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실질적 솔루션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실제로 최근 미국 정부의 추가 관세 부과 조치는 연일 보도되며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고, 동시에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로 국제 유가 및 운송비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흥산업진흥원은 수출입 컨설팅 및 환변동 보험 지원사업에 시흥시 중소기업의 적극적 활용을 강조했다.

 

 먼저, 수출입 전문가 컨설팅은 해외시장 진출 전략, 수출입 계약 조건 점검, 관세 및 통관 문제 해결, 무역규제 대응 등 전문분야에 대한 중소기업의 궁금증과 애로를 해소하고, 환변동 보험을 통해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을 보전함으로써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영세한 중소기업의 지원사업 참여 문턱을 낮추기 위해 자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설계했다.

 

 한편 시흥산업진흥원은 이 외에도 오는 10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캔톤페어(수출입 상품 교역회)에 시흥기업 단체관을 운영 예정으로 당월 중으로 참여기업을 모집 공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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