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7일 여당 몫 국회 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 선출 합의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6-26 11: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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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몫 7개 중 6개 위원장 확정... 외통위, 김석기-안철수 경선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열고 여당 몫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배준영(국민의힘)ㆍ박성준(민주당) 등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국회 운영, 특히 본회의 관련 일정을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22대 국회 개원식은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7월5일 오전 10시, 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7월8일,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다음 날인 7월9일 각각 열릴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 선출과 관련한 후보자 등록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몫으로 배정된 7개의 상임위원장 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이철규 의원, 국방위원장에 성일종 의원, 정무위원장에 윤한홍 의원, 기획재정위원장에 송언석 의원, 정보위원장에 신성범 의원, 여성가족위원장에 이인선 의원 등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김석기ㆍ안철수 의원이 지원한 외통위원장은 경선을 통해 결정된다.


한편 국민의힘은 27일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통해 상임위원장과 국회부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단독 후보의 경우 찬반 투표 없이 박수로 추대하고 외통위원장과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은 의원들의 투표로 결정한다.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에는 6선 주호영 의원과 4선 박덕흠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다.


의총에서 선출된 국민의힘 몫 후보가 뒤이어 열리는 본회의에서 선출되면 22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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