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와 성남시가 마련한 ‘성남 뉴로코스메틱스 청년창업 특강’이 21일 오후 1시 성남시청에서 열렸다.
이번 특강은 을지대학교 교육봉사의 일환으로 뇌과학자‧IT전문가‧화장품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청년들의 뉴로코스메틱 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청년들에게 실습을 통한 창업 아이디어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39세 이하 청년들이 참석했다.
특강은 ▲‘뉴로코스메틱스 오감을 자극하라’(김규리 을지대학교 화장품과학전공 교수) ▲‘AI를 이용하여 나의 피부톤 분류’(염호준 을지대학교 의료공학전공 교수) ▲‘향기의 뇌과학 그리고 향기 산업’(문제일 DGIST 뇌과학과 교수)이라는 3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김규리 교수는 뇌파 측정 및 향료제조 실습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직접 향을 블렌딩하고 제품을 제작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염호준 교수는 인공지능과 개인 맞춤형 피부분류에 따른 화장품 성분에 관해 설명하고, 또한 고부가가치 창업 전략을 다루었다.
뇌과학과 향기마케팅에 관한 강의를 펼친 문제일 교수는 향기 산업이 고부가가치 융복합 산업이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참석자들의 흥미를 끌어냈다.
김규리 을지대학교 교육책임교수(화장품과학전공)는 “청년들에게 융복합 산업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특강을 기획했다”며 “이번 특강을 좋은 계기로 삼아 향후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