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1박2일 영광 워크샵 이어 곡성에선 당원 간담회"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전남 곡성과 영광을 방문해 이재명 대표의 대표 정책 브랜드인 기본소득을 호남에서 구현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주말 한준호 최고위원과 함께 곡성과 영광에 가서 지역 정치인을 만나 현지 사정을 살폈다”라며 “전남은 민주당의 정치 원천이자 이 대표의 에너지 고속도로(구현의) 최우선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특히 곡성은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이고 영광은 지역자원 시설세 등 기본소득 실현의 최적지라 민주당 정책의 선도지역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깨끗하고 유능한 후보를 내세우고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니 지지해달라고 아니라 민주당만이 구체적인 대안과 책임감을 갖고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호남이 정치적 고향이니 당연히 지지를 부탁하는 정치세력을 넘어 비전과 역량을 갖춘 유일한 정치세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도 민주당 텃밭인 호남 공략을 위한 총력전을 예고하고 나섰다.
실제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호남에 숙소를 구하고 직접 선거운동 지원에 나설 방침이며, 의원 워크숍도 오는 29~30일 전남 영광에서 연 뒤 곡성에서는 당원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당 신장식 의원도 최근 라디오 방송에서 “호남은 국민의힘이 어부리지로 표를 가져갈 걱정이 없는 곳인만큼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건전한 경쟁이 필요하다”며 “후보를 세우고 강력하게 지원하며 지형을 살피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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