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의원(산청, 함양, 거창, 합천), 4개군 주요 사업 예산 103억 8200만원 확보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04 16: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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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함양·거창·합천 지원 요청 예산 대부분 반영
 신성범 국회의원
[합천=이영수 기자] 728조원 규모의 2026년 예산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은 산청, 함양, 거창, 합천군과 예산간담회 등을 통해 요청받은 현안 사업에 대해 기획재정부 협의와 국회 예산 심의를 통해 103억 82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반영된 예산은 주민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폐기물처리시설(산청, 함양), 생활자원회수시설(산청), 가축 분뇨공공처리시설개선(합천), 하수도 증설(산청) 사업과 주민 안전을 위한 자연재해 위험개선 정비(거창, 합천), 산불방지센터(함양) 예산을 확보했고 우회도로 개설(거창), 화장장 설치(거창)와 같이 주민 편의를 위한 사업들이 포함되었다.

2026년 예산이 확보된 산청군의 주요 국비지원 사업은 3건 모두 신규사업으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확장 2억6천만원(총사업비 256억원), 생활자원회수센터설치 6,200만원(총사업비 71억원), 산청읍 외정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 3억원(총사업비 97억원)으로 모두 신규로 예산이 반영되었다.

함양군은 폐기물처리시설 4억4백만원(총사업비 255억원),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17억5,600만원(총사업비 18억 5,600만원)이 신규로 반영되었다.

거창군은 화장시설 건립 사업에 36억원(총사업비 233억원)이 반영되어 내년 준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계속사업으로 추진중인 거창읍 송정-대평 국도건설공사(남부우회도로개설)에 21억원(총사업비 439억원), 김천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에 4억원(총사업비 403억원)의 예산이 반영되었다.

합천군은 대장경 테마파크 스카이가든 조성 사업에 국비 3억원(총사업비 180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개선에 국비 5억원(총사업비 28억원), 삼가면 안동큰골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에 국비 5억원(총사업비 40억원), 해인사 극락암 선문화 체험관 국비 2억원(총사업비 30억원)의 예산이 신규로 반영되었다.

신성범 의원은 “지난 4월부터 4개 군과 국비 예산 확보 정책 간담회를 개최해 국비가 필요한 사업을 확인하고 각 군과 함께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요청 예산 대부분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신의원은 “국비 지원이 필요한 사업의 경우 해당 부처와 기획재정부를 꾸준히 설득해 국회 제출 전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청과 공조해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을 연중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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