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경남도의원 의정활동을 손쉽게 확인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경남도의회는 최근 네이버와 의정활동 정보제공 서비스 제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는 내년 1월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인물정보에 경남도의원 64명의 상임위원회 활동, 발의 조례안 등을 추가한다.
검색창에서 경남도의원 이름을 넣으면 프로필 등과 함께 발의 조례안, 상임위 활동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의정활동'란이 새로 뜬다.
도의회는 330만 도민을 대표하면서 13조원이 넘는 경남도 1년 예산을 심의하는 역할과 기능에 비해 의정활동 정보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점을 개선하고자 네이버와 손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최학범 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정활동을 더욱 투명하게 공개해 도민 알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도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신뢰받는 민생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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