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문학 독서캠프 및 전남義 글로컬 역사캠프를 위한 사전 이중언어(중국어) 프로그램’ 운영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인문학 독서캠프 및 ‘전남義 글로컬 역사캠프’에 참여하는 해남 관내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사전 이중언어(중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총 16회, 32차시로 구성되며, 중국어 전문 강사와 해남 글로컬교육센터 보조교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한다.

중국 국제교류를 앞둔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를 사전에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현지에서 보다 풍부한 경험을 하고, 교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업에 참여한 해남동초 6학년 김○○ 학생은 “중국 친구들과 교류하게 될 생각에 기대가 크다”며 “이번 수업을 통해 중국어 실력을 키우고, 배운 것을 실제로 중국에 가서 활용해보고 싶다. 또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자영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사전 언어 교육을 기반으로 국제교류 활동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국제교류 교육의 모범적인 실천 사례”라며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통해 해남의 아이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세계와 소통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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