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관악구의회(의장 장동식)는 의정 역량 강화 일환으로 추진해 온 해외 선진 비교시찰 예산 전액을 삭감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비로 활용하기로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구의회는 이달 열리는 제307회 임시회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기존에 편성된 의원 국외여비 등 2억175만원 전액을 감액하고, 해당 예산을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 등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활용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장동식 의장은 “내수경기 침체 장기화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라고 하며, “관악구의회는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줄이고 재정 건전성 확보에 앞장 서, 구민 복지와 민생 안정을 위한 실질적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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