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재단, 6월부터 예술 수업 ‘문화도시락’ 운영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5-16 16: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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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동문화재단이 오는 6월부터 지역 예술인이 직접 기획한 예술 수업을 지역내 복지기관에 제공하는 ‘문화도시락’을 운영한다.


‘문화도시락’은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이웃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예술인에게는 지역 기반의 창작 무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공개 모집을 통해 강사를 선발하고, 수업 내용과 기관 특성을 고려해 적합한 복지기관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총 53명의 지원자 중 10명의 강사가 최종 선정돼 10개 복지기관과 연계해 수업을 진행한다. 미술, 음악, 연극,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며, 기관의 특성과 참여자 연령을 반영해 수업을 구성한다. 특히, 장르 간 융합 수업도 함께 진행돼 보다 풍성한 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호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도시락'은 예술을 매개로 주민과 예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따뜻한 동행의 과정”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복지가 실현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이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강동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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