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단, “신동화 시의원 성희롱성 발언·공무원 폭행 강력 규탄”

손우정 / sw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5-09 17: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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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절차 즉시 착수를" 촉구
▲ 국민의힘 의원단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동화 시의원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사진=구리시의회 제공)

 

[구리=손우정 기자] 경기 구리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단이 최근 구리시청 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동화 시의원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성명서에는 신동화 시의원의 성희롱성 발언과 공무원 폭행 사건에 대한 강력한 규탄을 담고 있다.

성명서에 따르면, 국민의힘 의원단은 신동화 시의원이 젊은 주무관들에게 외모 비교 등 성희롱성 발언을 하고, 동행한 공무원을 이유 없이 폭행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선출직 공무원으로서 절대로 용납되지 않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권봉수 의장에게 구리시의회 입장문의 발표 경위에 대해 시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밝혀진 사실을 반영해 입장문과 재발 방지대책을 다시 발표할 것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의원단은 또한, 권봉수 의장이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구리시의회 윤리강령을 정면으로 위반한 신동화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즉각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성명서에서는 구리시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윤호중 국회의원에게 소속 의원에 대해 강력한 조처를 하고 입장문을 발표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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