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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시장을 단장으로 한 사절단 10명은 15일부터 22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미국령 괌, 필리핀 마닐라, 중국 창사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농식품 수출 확대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 개척 ▲국제자매도시 교류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사절단은 16일 괌을 방문해 ‘루 레온 게레로’ 괌 지사와 '농식품 무역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구미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안정적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어 현지 바이어와 대형 유통업체를 만나 수출 전략과 교역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18일에는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의 17개 도시 중 하나인 발렌수엘라시를 방문해 ‘웨슬리 가찰리안’ 시장과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는 필리핀 정부의 스마트시티 정책에 부합하는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구미 정보통신 분야 기업의 수출 증진과 양 도시 간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필리핀 한인 경제인 총연합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지 시장 진출 관련 조언을 듣고, ‘이상화’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를 예방해 현지 진출 기업에 대한 안전과 기업 판로개척 지원을 요청한다.
20일에는 중국 창사시를 방문해 구미시의회와 창사시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간 교류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21일에는 '후난 창사 국제우호도시 청소년 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구미시체육회ㆍ구미시축구협회와 창사시축구협회 간 청소년 스포츠 교류 활성화 협약을 맺는다.
이날 개회식에는 구미문화원 청소년 공연단이 참여하는 문화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대회에 구미 지역 중학생 축구선수들이 한국 대표단으로 출전해 중국과 일본 청소년들과 일주일간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아울러 사절단은 ‘우 구이잉’ 창사시 서기와 면담을 갖고 양 도시간 교류 방안과 첨단산업 및 신성장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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