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함대건 의원. |
이날 함대건 의원은 발언을 통해 용산구 장애인 정책에 대한 전환을 요구하는 취지로, 용산구 장애인정책에 대해 장애유형별, 생애주기별 정책을 점검하고 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정책을 검토해 용산구의 현실에 맞는 장애인 정책 로드맵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함 의원은 "장애인이 떠나가는 용산구가 아니길 바란다"며 "후천적 장애인이 88%에 육박하는 현 시점에서 누구나 장애인이 될 가능성이 있고, 장애인정책과 제도는 단순히 특정영역에 대한 시혜적 입장으로 바라보면 안되며, 구민의 가까이에서 구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자"고 말했다.
또한 경계성 지능인과 영유아 발달장애에 대해 언급하며 이들의 어려움을 사회와 지자체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며,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고, 장애인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구민을 위한 조례를 준비하겠다"고 발언했다.
마지막으로 함 의원은 '장애 유무를 떠나 우리 모두는 용산구민'이라는 말로 5분 발언을 마무리하며, 장애에 대한 구민 모두의 인식이 전환되기를 바란다는 취지를 전했다.
아울러 함 의원은 5분 발언 이후 경계선 지능인 지원조례,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 등의 제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