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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쭐나러갑니다’ 촬영 당시 도곡시장 상인에게 의견 청취 후 답변하는 김형재 의원(왼쪽).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김형재 서울시의원(강남2)이 최근 서울시의회 SNS 유튜브 프로그램 ‘혼쭐나러갑니다’에서 접수받은 상인ㆍ주민들의 민원 6건을 조치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의원은 당시 도곡시장 상인들로부터 ▲야간에 시장길이 어두워 주민, 학생들이 불안해한다 ▲시장길이 보도·차도 혼용 도로라서 과속차량이 많다 ▲야채가게, 만두가게, 생선가게 등 판매대 단속이 심하고 기준이 없다 ▲시장 내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아 비싼 LPG를 사용하고 있다 ▲주차장이 없어 시장 나온 주민들의 불만이 심하다 등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민원을 요청받았다.
이후 김 의원은 두달여에 걸쳐 민원 처리에 나섰다.
김 의원은 ▲어두운 시장길은 한전주 부착 노후 등기구(50W)를 고효율 LED등기구(75W)로 교체 및 3개 신규설치, 1.5배 길이 보안등 신규 암대 교체 완료(천막 앞쪽 보도 위 조명이 밝아지는 효과) ▲시장길 과속차량건은 우천 시 배수 문제에 따른 물 고임, 상인 가판대 피해 등 문제가 예상돼 이미지형 과속방지턱 설치 완료 ▲판매대 단속건은 시장길내 인도선 바깥 자율정비선까지는 단속을 하지 않도록 협의 ▲일방통행로 지정 검토 ▲도시가스 공급 민원건은 (주)코원에너지서비스에 도시가스 공급 가능 여부 확인 및 검토, 시설부담금 납부 후 도시가스 배관공사를 시행해 도시가스 공급·사용 가능 확인 후 민원인에게 전달 ▲주차장 설치 민원건은 강남구청과 협의 2023년 8월 '강남구 노상공영주차장 설치' 시공 예정 등 6건을 조치를 완료했다.
김 의원은 도곡시장 방문 당시 상인들과 주민들의 민원을 접하며 혼이 많이 났는데, “영상 촬영 당시 상인들의 민원을 경청하면서 그동안 많이 힘들고 불편하셨겠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촬영 이후 서울시와 강남구청 등을 2개월 동안 발로 뛰고 도곡시장도 수차례 추가 방문하는 등 민원을 해결해 드리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도곡시장 상인들의 민원 해결에 성공한 것에 대해 다행이라고 안도하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건립 진행사항, 상인회 사무실 및 고객 커뮤니티센터 추진 사항 등 상인, 주민들을 위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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