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의원은 "사회적경제기금 40억원은 이미 작년에 편성돼 의회 심의가 통과된 예산이다"라며 "사업 준비기간을 고려하더라도 7월이 돼서야 추진한다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협동자산화 지원사업은 '경기도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경기도 사회적경제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근거로 공공성과 잠재력이 큰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중장기적 발전 기반 육성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또는 사회적경제기업 컨소시엄으로 곳당 10억원 이내의 자산화 소요자금 융자를 지원한다.
김 의원은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경제 둔화로 사회적기업들은 현장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니 당장 추진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는 시업 지연으로 인한 수요자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경기도 사회적경제국장은 "하루빨리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관련 예산과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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