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관 관악구의원, 오세훈 시장과 신림동 방문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8-30 1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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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 이경관 관악구의회 의원(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18일 오세훈 서울시장(맨 앞) 및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등 관계자들과 사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이경관 의원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이경관 서울 관악구의회 의원이 최근 오세훈 시장의 신림동 성범죄 사건 현장 방문에 동행했다.


이날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 등 관계자들도 함께 방문했으며, 성범죄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면밀히 점검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사건 발생 장소는 반경 1km 내에 유아 숲 체험장과 초등학교 6곳을 포함 초·중·고교 13곳이 모여 있으며, 주민들이 평소 산책을 즐기던 곳이었으나 CCTV, SOS 비상벨 등이 설치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범행 장소로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관악구의회 의원으로서 관악구에 이런 끔찍한 사건이 발생해 참담하고 관악구민분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며, 기적이 일어나길 바랐지만 소중한 생명을 잃어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악구에 치안이 취약한 곳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관악구와 협조해 치안이 취약한 곳에 SOS 비상벨을 조속히 설치해 구민분들께서 불안에 떨지 않고 안전하게 다니실 수 있는 관악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피해자 분의 명복을 빈다”며 “다시는 이런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의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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