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인공지능 활성화 방향 제시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24 13: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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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일·홍순서 서구의원,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 공동 발의

 인천 서구의회 외부 전경 (사진=문찬식 기자)
[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의회 한승일.홍순서 의원은에 인공지능(AI) 활성화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서구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조례안은 서구 행정, 산업, 복지, 교육 등 전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촉진하고 미래 성장 동력인 AI를 기반으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인공지능'을 데이터 처리 및 의사결정 자동화를 통해 인간의 역할을 보완하는 핵심 기술로 정의하고 AI의 공공성‧안전성‧윤리성 확보를 위한 정책 기준을 명확히 했다. 

 

이와 함께 서구청장은 AI 진흥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며 관련 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시민 교육사업, 주민 참여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윤리‧책임 원칙’ 명문화가 핵심이다. AI 기술 오‧남용이나 사회적 부작용을 방지하고 개인정보 보호, 차별금지, 투명한 정보 운영 등을 법적 기준으로 설정했다. 

 

조례안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 산업구조 혁신, 교육·돌봄·복지 서비스의 혁신적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적용 방안도 담았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한승일 의원은 “서구의 미래 경쟁력은 AI 혁신에 달려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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