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대비 특강 개최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24 13: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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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량 강화 교육에 참석한 남연희 의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 및 구의회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동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남연희)는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최근 구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25일부터 시작될 제2차 정례회에서 다룰 2026년도 구정 주요업무, 사업예산안, 기금운용 계획안 등의 실무 지식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김용석 한국산업기술원 좋은정책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예산안 심의 분석 기법과 사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세입·세출 예산 및 성인지예산과 관련된 다양한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이 이뤄졌다.

남연희 의장은 “다음 달에 개회하는 제288회 제2차 정례회는 성동구와 구민들에게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성동구의회 의원 모두 특강에서 배운 심사 기법을 실제 예산안 심사에 적극 활용해 내년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정부가 밝힌 2026년 국가 예산안은 728조원으로 전년 대비 8% 이상 증가해 경기 침체와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재정 기조가 반영됐다.

이에 따라 성동구의회도 예산의 신중한 편성과 집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예산 운용 방안과 실무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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