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용인병 고석 후보 ‘수지중앙공원 조성 등 대규모 공원 조성...수지구를 걸음이 행복한 도시로“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3-31 13: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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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정된 공간 활용, 공원·수변으로 주민 삶의 질 높인다
▲ 국민의힘 용인병 고석 후보
[용인=오왕석 기자] 도시의 정수를 이루는 체계적인 공원녹지 공간은 현대 도시환경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필수적 요소이다. 뉴욕의 센트럴파크나 영국의 하이드파크 같은 세계적인 명소뿐만 아니라 광교호수공원이나 용산국가공원 등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민들의 휴식처 조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여실히 드러난다.

 

안타깝게도 인구 40만에 육박하는 수지구에는 아직 상징적인 대규모 공원이 부재하다. 이는 개발 당시 미래를 내다보지 못한 채 무분별한 난개발이 행해졌기 때문이다. 체계적인 토지이용계획과 공원녹지축 조성을 소홀히 한 탓에 기반시설 확보에 실패했던 것이다.

 

이후에도 다수의 공동주택단지가 조성되었지만,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인 공원이나 산책로 조성은 상대적으로 부실했던 것이 사실이다. 품격 높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대규모 공원 조성과 친수공간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국민의힘 용인시병 고석 후보는 "수지중앙공원, 고기근린공원 등 대규모 공원이 차질 없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아울러 정평천과 성복천 일대를 수변산책로로 재정비하여 수지구를 '건강한 삶이 숨쉬는 걸음이 행복한 도시'로 가꿔나가겠다"며 비전을 제시했다.

 

수지중앙공원은 축구장 73개 규모에 달하는 51만8047㎡의 광활한 부지에 국제규격 수영장과 아이스링크, 파크골프장, 어린이재능개발센터 등 다양한 스포츠시설을 갖춘 복합레저문화공간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고석 후보는 특별교부금을 적극 확보하여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견인할 계획이다.

 

고기근린공원의 조성은 총면적 33만여㎡로 18만여㎡ 크기의 낙생저수지와 공유수면을 제외한 15만2천㎡로 구성된다. 호수공원 및 야영장, 수변산책로 등의 기능을 겸비한 친환경 복합휴양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질개선과 더불어 워킹데크와 캠핑광장도 추진된다.

 

한편 정평천과 성복천은 기존의 부족한 유수량을 보완하고 수질을 개선하여 친수공간으로 가꿀 예정이다. 경관조명, 간이공연장, 조형물의 설치와 아름다운 야생화 군락지 조성을 추진하여 구민들의 다채로운 이용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고석 후보는 "당초 기반시설 부재라는 과오를 바로잡아 나가야 한다. 대규모 공원 조성과 하천 정비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수지구를 녹음과 식생이 풍부한 도시로 탈바꿈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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