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 25일 개막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19 13: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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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문화ㆍ생태축제 주제로 9일간 개최
공생한마당ㆍ체험부스ㆍ로컬푸드마켓 등 운영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원 강진군수 주재로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분야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25일부터 11월2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앞두고, 분야별 세부 추진 현황과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각 분야별 담당 부서장이 참석해 행사장 환경 정비 및 시설 설치 현황, 프로그램별 세부 추진 계획, 안전ㆍ교통ㆍ주차 관리 대책, 홍보 추진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올해 갈대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문화ㆍ생태축제’를 주제로,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준비 과정 전반에 걸친 세심한 조율이 필요하다.

군은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강진 공생한마당’, ‘생태탐사 브이로그 공모전’, ‘생태환경 독서골든벨’ 등 교육청 협업 프로그램을 비롯해 개막ㆍ폐막공연과 지역특화 체험부스, 로컬푸드마켓 운영까지 모든 분야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내 안전관리, 교통 및 주차관리, 의료지원, 청소ㆍ환경정비 등 편의 분야별 대책도 논의했으며, 안전요원 추가 배치 등 축제기간 중 관광객 안전 문제를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방침이다.

홍보 부문에서는 개막 전부터 강진군 공식 SNS, 언론 보도자료, KBC 라디오 방송 및 스팟광고, 전광판 홍보영상 송출 등 사전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전라남도교육청과 강진교육지원청의 협업으로 펼쳐지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형 체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 키즈존’, ‘갈대숲 생태탐험대’ 등 총 7개 분야 65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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