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여성센터, 신중년 프로그램 및 아빠육아 프로그램 마쳐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14 14:42:2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여성센터는 양성평등 기념주간(9월 1~7일)을 맞아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먼저 2일 진행된 ‘신중년 네트워크 프로그램’에는 신중년 여성 30명이 참여했다. 전문 강사가 ‘여성의 일과 삶’을 주제로 소양 강의를 진행했으며, 현직 어린이집 원장이 참가자들에게 ‘어린이집 급식조리사’ 의 직무 경험과 취업 정보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돌아보고, 취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6일에는 여성센터에서 ‘함께하는 육아 프로젝트 - 진짜 쉬운 아빠육아’ 행사가 열려 총 11가정 37명이 참여했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유아체육 활동, 부모 대상 성인지 교육, 가족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으며, 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에게 전달됐던 사전 과제를 완료한 가정은 가족놀이 꾸러미(키트)를 받았다.


참여자 중 한 명은 “온 가족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아이와 교감하겠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두 프로그램은 아빠의 돌봄 참여와 신중년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동시에 지원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애주기별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성평등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