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청라IC 서울 방향 진출연결로 7월 착공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23 15: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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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 해소로 정주 환경 개선

 청라TG 진출연결 노선도 (사진=인천도시공사)
[문찬식 기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IC 서울 방향 연결로의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한 청라TG 진출연결로 확장공사가 7월 중 착공 예정이다.

 

23일 인천도시공사(이하 iH)에 따르면 청라IC 기존 서울 방향 연결로는 2013년 6월 개통 이후 청라국제도시 계획인구가 9만 명을 초과해 12만 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가정 1·2 공공 주택지구 및 루원시티 도시개발 등으로 6만여 명의 인구 유입과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 정체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청라TG 진출연결로 확장공사 완료 시 기존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1,900대/시) 대비 절반 수준 이하인 교통량(830대/시)으로 교통 서비스 수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iH에서는 2023년 9월 국토교통부·인천광역시·서구청·신공항하이웨이와 협의를 통해 청라IC 서울 방향 진출연결로의 조기 개통에 협력하기로 상호 합의한 바 있다.

 

이후 올해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청라IC 서울 방향 진출연결로에 대한 도로구역 결정(변경) 승인 및 비관리청 공사 시행 허가를 득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청라TG 진출연결로 확장공사는 청라IC 기존 서울 방향 연결로와 인접해 1차선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iH는 삼원종합건설, 시티건설 및 디에이치에스건설과 총 206억 규모의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류윤기 iH 사장은 “청라TG 진출연결로 확장공사는 극심한 교통 정체를 겪고 있는 주민들의 정주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사업”이라며 “2027년 상반기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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