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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성 장훙군수가 자식 결혼 청첩장 발송과 관련해 직접 해명하고 공식 사과했다.(사진=황승순 기자) |
[장흥=장영채 기자·황승순 기자]김성 장흥군수가 최근 아들 결혼식 청첩장 발송과 관련 일부 논란이 일자 16일 발 빠르게 직접 사과와 해명했다.
김성 군수는 16일 청첩장 발송 논란과 관련해 본지 기자와 언론인들 만난 자리에서 “늦게 결혼을 하게 된 자식을 축하해 주고 나 또한 가까운 지인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싶어 청첩장을 돌리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저장된 전화번호 1만여 개 중 나름 신중히 골라 700~800여 명에게 보냈고, 종이청첩장은 300여 명에게 보냈으나 이 또한 사려 깊지 못했다”며 공식 사과 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이미 군 내부 통신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축의금을 받지 않겠다고 알려으며 SNS를 통해 군민들께도 자식 결혼에 대해 부담 갖지 마시고 축의금도 절대로 하지 마시라는 입장과 함께 마음만 고맙게 받겠다”는 당부 말도 전했다고 밝혔다.
김 성 군수는 특히 “이번 자식의 혼사 소식을 전해 받고 부담을 느꼈을 분들께는 죄송했다”며“어떠한 형태로든지 축의금보다 마음만 받겠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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