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가상계좌수납시스템 도입

엄기동 기자 / eg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9-22 17: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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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납부하세요’
세입세출외현금 고지서 방문납부 방식 개선
가상계좌 수납으로 편의성 제고 및 자금 관리 투명성 확보
[청주=엄기동 기자] 청주시는 세입세출외현금 수납업무의 편의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세입세출외현금은 세입세출과 관계없이 지방자치단체가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현금으로, 각종 예치금 및 보증금 등이 이에 속한다.

기존의 세입세출외현금은 담당 부서로부터 수기 고지서를 발급받아 직접 은행에 방문해 납부하는 방식이었다.

이번 가상계좌수납시스템 도입으로 스마트폰, 인터넷뱅킹, ATM기기 등 다양한 수납매체를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고, 담당자는 실시간으로 납부내역 조회 및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 5월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을 도입한 이후로 9월 현재까지 청주시 전 부서에서 해당 시스템을 통해 세입세출외현금 1만 3332건, 약 415억 원을 수납했다.

시 관계자는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투명한 자금관리가 가능해져 편의성과 함께 업무 효율성도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민원인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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