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학습지원센터 2관’ 16일 개관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2-10 13: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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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랩·로봇랩·융합랩등 창의융합교육장 들어서
드론·VR등 4차산업 프로·진로 직업체험 기회제공
▲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 전경. (사진=구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권한대행 엄의식)는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 2~3층에 위치한 구로학습지원센터 2관(창의융합교육장)이 오는 16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2025년 상반기 정식 개관을 목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시범운영을 시작하는 구로학습지원센터 2관은 2층에 학부모 강좌와 방과 후 수업이 이뤄지는 진학상담실, 드론장 등을 갖춘 프로그램실을 마련하고, 3층에는 창의랩, 드로잉랩, 로봇랩, 융합랩 등의 창의융합교육장을 배치했다.

이곳에서는 드론, VR, IoT, 자율주행, 로봇, 웹툰, 영상 제작 등 4차산업 관련 신기술 학습 프로그램과 진로 직업체험이 제공된다.

시범운영 첫날인 16일과 17일에는 경인중학교 1학년 학생 190명이 4개 반으로 나눠 VR, 자율주행로봇, 드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후 18일부터 20일까지는 개별 신청을 받아 무인기 축구, VR, AI 드로잉, 자율주행로봇 체험 등 총 1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2일부터 25일까지는 ‘그래비트랙스’ 전시 및 체험 부스도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가 4차산업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거점 공간이자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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