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서 청소년 ‘과학창의 캠프’··· 동작구, 우주탐험대 15명 선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17 15: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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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6~19일 3박4일간 체험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미래 우주과학자를 꿈꾸는 지역내 청소년들을 위해 ‘2025 해외 선진 과학창의 캠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역내 중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하며, 담당 공무원 인솔 아래 오는 7월16~19일 3박4일간 일본 도쿄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일본 우주·항공 연구개발기구(JAXA) 본부가 위치한 ‘츠쿠바 우주센터’와 국립과학기술관 등을 견학하고, 도쿄타워·오다이바 등 문화시설 체험도 병행할 예정이다.

구는 이에 앞서 캠프에 참가할 ‘동작 우주탐험대 1기’를 17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4~16세(2010~2012년생) 청소년이며, 사회적 배려 계층 2명을 포함해 총 1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비용은 구에서 80%를 지원하고, 참가자는 1인당 약 65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단, 사회적 배려 계층은 전액 지원된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해외 선진 과학창의 캠프’를 선택해 할 수 있으며, 관련 서류는 담당자 전자우편(20150124773@dongjak.go.kr)으로 제출해야 한다.

필수 서류는 ▲신청서 ▲자기소개서 ▲주민등록초본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이며, 과학 관련 수상실적 또는 활동 확인서 등은 가점 요소로 선택 제출할 수 있다.

기한 내 통합예약 신청과 전자우편 제출을 모두 완료해야 접수가 인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 교육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향후 구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최종 참가자를 선발하고, 내달 초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선진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캠프가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 교육과 진로 설계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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