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펜·AI·VR등 체험부스 운영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21일 오후 3시 강북웰빙스포츠센터 종합체육관(오현로31길 51)에서 지역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6회 강북구 민주시민골든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퀴즈는 ▲광복의 의미 ▲헌법과 인권 ▲환경과 공동체 ▲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과 권리를 주제로 초등학교 3~6학년 도덕·사회 교과서에서 출제된다. 문제 유형은 OX퀴즈, 객관식, 주관식 3가지로 구성되며, 결승 문제는 변별력을 위해 교과서 외에서도 출제될 수 있다.
행사는 개회식과 K-POP 커버댄스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예선, 패자부활전, 본선, 결승전 순으로 진행된다.
결승에는 본선 통과자 3명이 참가하며, 먼저 3문제를 맞힌 학생이 최종 우승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최우수상(서울특별시장상)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9명 중 2명에게는 우수상(서울특별시교육감상), 7명에게는 장려상(강북구청장상)이 수여된다.
모집 대상은 구에 거주하거나 지역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3~6학년 학생이며, 오는 1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행사 당일에 민주시민골든벨에 참여한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3D펜 그리기 ▲AI솜사탕 ▲VR체험 ▲AR 레이싱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제6회 민주시민골든벨은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미래세대가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고 역사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민주시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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