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이1동 복지플래너가 홀몸노인 가정에 방문해 투약 달력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송파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 방이1동이 홀몸노인들을 위한 ‘깜빡깜빡 지킴이 투약 달력’을 배포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방이1동에서는 홀몸노인들의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깜빡깜빡 지킴이 투약 달력’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 지난 4월 방이1동홀몸노인 50가구에 달력을 배부했다.

‘깜빡깜빡 지킴이 투약 달력’은 가로 43㎝, 세로 73㎝ 크기로 눈에 잘 띄는 곳에 걸어둘 수 있도록 달력 형태로 제작했다.

보호자 없이 혼자 생활하며 기억력이 저하된 고령 노인들이 일상생활을 하며 약 복용 여부를 체크할 수 있도록 월~일요일과 아침, 점심, 저녁, 자기 전 등이 인쇄돼 있다.

또한, 달력 하단에 약을 보관할 수 있는 주머니도 만들었다. 일주일 단위로 약을 정리·보관함으로써 홀몸노인 스스로 쉽고 편리하게 약을 복용 하도록 돕는다.

특히, 방문간호사와 복지플래너가 주기적으로 대상 가정에 방문해 건강체크와 함께 약 복용 여부를 확인하고, 올바른 복용 습관을 안내하는 등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깜빡깜빡 지킴이 투약 달력’이 소외된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복지사업을 발굴·확대해 구민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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