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10일 단오맞이 K-국가무형유산축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5-07 14: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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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 인사동에서 오는 10일 ‘2025 단오맞이 K-국가무형유산축제’ 행사가 개최된다.


전국단오제연합회와 국가무형유산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지역별 세시풍속 행사,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들의 공연, 체험부스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주제는 ‘전통문화 예술 진흥을 위한 화합의 장’이다.

행사는 전국단오제연합회 200여명과 말 2필이 북인사마당에 집결해 오전 11시30분 메인무대인 남인사마당으로 출발하는 호장행렬로 시작한다.

이에 따라 구는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북인사마당~남인사마당의 차량 운행을 통제한다.

개막식은 김동찬 단오제연합회 회장의 개회 선언과 이근복 국가무형유산총연합회 이사장의 환영 인사, 관련 기관장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1부 공연에서는 강릉단오제위원회의 강릉단오굿, 떡메치기,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의 여원무와 팔광대춤, 광주사직단오제추진위원회의 창포 머리 감기와 단오부채에 가훈 써주기 등이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들이 가야금 산조, 대금 산조, 판소리, 서도소리, 거문고 산조, 가곡, 가야금 병창, 택견을 15분씩 공연한다. 소목, 선자, 화각, 전통악기, 사경, 기와 등 전통문화 전시 부스도 조성된다.

구 관계자는 “전통문화의 종가 인사동에서 세시풍속 단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감상하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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