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새로운미래, 공통의 위협에 힘 합쳐야 하는 관계”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2-05 13: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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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차분하게 임해주길” 당부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5일 전날 창당한 ‘새로운미래’와 관련해 “공통의 위협에 힘 합치고 상호 보완적 토론을 해야 하는 관계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대표로서 당원과 지지자에게 부탁드리고 싶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창당한 이낙연 전 총리님의 새로운미래는 지난 달 20일 우리 당의 창당대회에서 개혁신당의 출발을 축하해주었고 저도 새로운미래의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했다”며 “일방주의와 정쟁을 타파하고자 용기 있게 나선 그분들과 국민을 바라보고 하는 정책 경쟁 이외에는 어떤 갈등도, 시기도 할 필요가 없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새로운미래와 우리는 공통의 위협에 힘을 합치고 정책상의 이견에 대해 상호 보완적 토론을 해야 한다”며 “일희일비하지 않고 항상 냉정하고 차분하게 임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로운미래와 미래대연합은 지난 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동 창당대회를 열고 신당 ‘새로운미래’ 창당을 선언했다.


이낙연 전 대표와 김종민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게 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탈당 세력인 이원욱ㆍ조응천 의원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반쪽짜리’로 전락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준석 대표는 ‘빅텐트’ 구성과 관련해 “무턱대로 합치면 이긴다는 얘기에서는 거리를 두고 빠르게 곹옹의 분모에 합의할 수 있느냐를 두고 진지한 대화를 해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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