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꿈드림, 성평등부장관 표창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24 15:31:5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올 종합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학교밖 청소년 자립성취 호평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합평가는 청소년 지원체계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도입됐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사업인프라, 운영성과, 센터 협력도, 지자체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기반 조성 노력도, 운영사례 등 5개 영역을 중심으로 전국 222개 센터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그 결과 전국 상위 7%에 해당하는 15개 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시설 및 예산 관리 ▲학교 밖 청소년 자립성취도 ▲지역사회 연계협력의 적정성 ▲청소년 의견수렴 및 반영 노력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사례의 우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강서·구로·마포·양천·영등포구 등 6개 자치구와 함께 ‘꿈드림 연합 명랑운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자존감 회복을 지원하는 데 앞장섰다.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푸른나무재단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개관 이후 학교 밖 청소년의 상담·교육·취업·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24년 8월에는 전용공간을 조성해 이전 개소하며 청소년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올해 처음 실시된 법정평가에서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청소년의 자립과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이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