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연수구가 최근 구청 대상황실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한 ‘2025년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열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동부교육지원청과 연수경찰서, 지역내 4개 청소년시설(청소년수련관ㆍ청소년문화의집ㆍ청소년상담복지센터ㆍ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다양한 관련 기관의 관계자들도 참석해 지역내 학교폭력 실태를 공유하고 학생 보호와 교육, 피해 복구를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 폭력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예방 교육 확대 ▲위기 학생 조기발견 체계 강화 ▲기관 간 자료 및 정보공유 체계 개선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구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더 이상 학교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협의회 운영과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습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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