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30일 청소년축제 ‘유쏠림픽’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26 16: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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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존·플레이존등 선보여
공연·물총 싸움등 참여행사도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대표 청소년 축제 ‘유쏠림픽(YOUTH OLYMPIC)’이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월곡제2인조잔디구장에서 개최된다.


유쏠림픽은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기획·운영하는 참여형 행사다. ‘놀 권리 보장, 신체 및 심리적 안정감 증진, 함께 즐기는 청소년 문화’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또래와 어울리며 건강한 에너지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양궁, 레이저 사격, 콘홀 등 올림픽을 연상시키는 체험형 스포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존’ ▲VR 스포츠 게임, 디지털 격투기 등을 체험하는 ‘플레이 존’ ▲대형 워터슬라이드, 풀장, 살수차 퍼포먼스 등 물놀이 공간인 ‘스플래시 존’ ▲치어리딩, 태권도 시범, 밴드와 댄스 공연 등 청소년 동아리들의 무대가 펼쳐지는 ‘유스 스테이지’ ▲푸드트럭과 휴식 공간이 포함된 ‘푸드존’ 등 다섯 가지 공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유스 스테이지에서는 청소년 동아리들의 무대 뿐만 아니라 왕 지키기 물총 싸움,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 관련 정보는 월곡청소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유쏠림픽은 청소년 스스로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라는 점에서 특별하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성북구 청소년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널리 알리고, 성북구의 대표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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