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모든 지역 소상공인 찾아가 경영 애로사항 해결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3-07 16: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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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매니저 운영사업 확대
필요땐 스마트혁신 지원단 연계
▲ 오언석 구청장이 2022년 진행된 간담회 자리에서 쌍리단길 소상공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도봉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소상공인 매니저 운영사업을 확대 실시해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및 경영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상권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소상공인들이 실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2022년 10월31일부터 같은 해 12월 말까지 창5동을 시범권역으로 지정한 뒤 사업을 실시했으며, 이달부터 전 구로 확대 운영한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서울시 최초로 개개인의 소상공인까지 지원한다는 점에서 다른 사업들과 큰 차별성이 있다.

소상공인 매니저는 지역내 권역별(쌍문권역, 방학권역, 창동권역, 도봉권역) 점포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것들은 즉시 처리한다.

지원사업이 필요한 부문들에 대해서는 적합성을 검토한 뒤 신청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전문·세부적인 진단이 필요한 경영 애로사항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도봉구 스마트혁신 지원단'으로 인계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지난해 창5동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하면서 소상공인 매니저 제도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청취함과 동시에 현장에서 소상공인분들의 고충을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소상공인 매니저 제도를 도봉구 전 권역으로 확대 운영해 소상공인들이 언제든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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