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재향군인회, 청년 리더십 고취와 향군 발전 방향 모색의 장 마련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31 14: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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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단장 간담회사진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재향군인회(회장 박동길)는 8월 27일(수) 오후 시회의실에서 개최된 청년단장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구군회 청년단장과 사무국장들이 참석해 조직 내 청년단의 정체성 강화와 청년 리더십 고취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행사는 시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향군 소개영상 상영, 청년단 정체성 교육, 소그룹 토의, 친교의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년단 정체성 강화 교육에서는 재향군인회 청년단이 50대 전후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청년’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큰 공감을 얻었다. 이는 단순한 연령 구분이 아니라 국가관과 공동체 정신, 책임감, 그리고 지속적인 역할 수행을 강조하기 위함이라는 점이 강조되었다. 이어 ‘건강한 청년의 의미’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는 육체적·정신적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금 환기하며, “건강이 청년을 지키고, 청년이 향군회를 지킨다”는 메시지가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소그룹 토의에서는 “우리가 하고 싶은 활동은?”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청년단장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조직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청년단의 실질적 역할을 강화하고 향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단장들은 “조직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한목소리로 평가했고, 향군 발전을 위한 청년단의 결속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조병광 시회 조직부장은 “청년들이 건강한 리더로 성장할 때 향군회의 미래도 더욱 밝아진다”며, “이번 간담회가 청년단의 역량 강화와 단합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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