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안전 취약시설 안점점검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19 17: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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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균열·지반침하 확인
▲ 이승로 구청장이 해빙기 안전점검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조치를 지시하고 있다. (사진=성북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해빙기를 맞아 지역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구는 공사장, 급경사지, 옹벽 및 석축, 도로시설물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점점검을 하고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안전취약시설 11곳, 급경사지 45곳, 굴토 공사장 8곳, 도로시설물 195곳, 문화재 등 기타 3곳으로 총 262곳이다.

이번 점검은 구청 관련 부서와 전문가가 합동으로 실시하며, 균열 여부, 지반침하 징후, 배수시설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위험 요소 발견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대형 공사장 및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했다. 구는 이를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으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한 해빙기 안전 수칙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도 안전점검 현장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18일에는 해빙기 안전사고가 특히 우려되는 취약시설 3곳을 방문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한 보완 조치를 지시했다.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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