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장애인 평생교육 7개 프로 개설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03 16: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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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관리사·공예등 운영
동아리 활동·재능기부 연계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는 성인 장애인의 보편적 평생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25년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경기도와 부천시가 함께 사업비 지원해 성인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참여와 취업 등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2012년부터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4년에는 12개 프로그램을 통해 총 2655명의 장애인 학습자가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수어 통역, 휠체어 관리 봉사 등 51건의 활동에도 194명의 장애인과 가족이 참여해 619명의 시민과 학습의 의미를 공유했다.

올해는 ▲휠마스터 자격준비교실(휠체어 관리사 수업) ▲희망을 만드는 손(공예수업) ▲코딩교육(IT수업), 함께하는 정원(원예수업) ▲함께하는 길(여성 장애인 사회성 지원) ▲홈카페 마스터(바리스타 수업) ▲누구나 워킹 행동하는 패션(모델수업) 등 7개 프로그램에 총 2000만원을 지원하며, 3월 학습자 모집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동아리 활동과 재능기부 등으로 연계가 이어진다.

학습자는 작품 전시, 일일 강사 활동, 게릴라 가드닝 등 사후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장애 인식 개선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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