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독서 교육의 동반자로 성장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연주)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해남교육지원청에서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독서 능력 향상과 학부모의 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독서인문 학부모동아리 독서 교육지도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독서인문 프로그램은 해남교육 2025의 질문과 성찰하는 힘을 키우는 독서 인문교육의 일환으로 학부모가 독서인문 프로그램으로 학교 교육 공동체와 자녀 교육에 적극적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총 15시간(5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나도 작가’ 독서 교육지도사 2급 자격증과 함께 그림책 지도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어 참가자들은 직접 그림책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되며 이야기 구상부터 섬네일, 러프스케치, 원화 채색 및 편집까지 창의적인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유ㆍ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기부 및 교육봉사 활동이 가능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기회도 제공된다.

조연주 교육장은 “이번 양성 과정을 통해 학부모들이 독서 교육 전문가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재능을 나눌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문화 조성에 힘써 함께 하는 지역공동체, 천년의 미래를 여는 해남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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