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2학기 참여자 모집
![]() |
▲ ‘7학년 청춘학당’ 2학기 수강생 모집 포스터. (사진=강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액티브시니어들의 평생학습을 돕기 위해 오는 15일 개강하는 ‘7학년 청춘학당’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7학년 청춘학당’은 반장 선거, 소풍, 작품발표회 등 학창 시절의 추억을 살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노인들의 교류와 성장을 돕는 강서구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구는 올해 상반기 1학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2학기에도 맞춤형 강좌를 운영해 어르신들의 학습 열정을 이어간다.
모집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이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 2회 하루 4시간씩 수강이 가능한 주민이다.
수강료는 학기당 3만원이며,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자는 50% 감면돼 실제 부담액은 1만5000원이다. 재료비는 별도다.
모집 인원은 35명이며, 오는 12일까지 온라인이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접수 후 최종결과는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2학기 강의는 오는 15일부터 10월22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강좌는 ▲역사 ‘분야사로 읽는 한국사’ ▲국어 ‘시니어 에세이 특강’ ▲미술 ‘디지털 드로잉·굿즈 제작’ ▲체육 ‘슬기로운 체육교실’ 등 4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이달 26일에는 파주 율곡수목원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으로 가을 소풍을 떠나고, 11월13일에는 수료증 수여식과 함께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보고회가 열린다.
진교훈 구청장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지금, 어르신들에게 배움은 활기찬 노후를 여는 중요한 열쇠”라며 “7학년 청춘학당에서 배우고 함께하는 즐거움으로 다시 한번 행복한 학창 시절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