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청소년 맞춤형 지원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2024년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청소년 활동, 보호 및 복지 지원,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구는 2023년 직원 아이디어 제안사업을 통해 시행한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 청소년 축하 카드’ 전달 사업과, 경로당 유휴공간 및 기부채납시설 등을 활용한 청소년 활동공간 확충으로 지역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교재지원 사업, 저소득 성장기 여성 청소년을 위한 유기농 생리대 지원 등 실질적인 복지 확대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구는 청소년이 정책 형성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 참여기구를 활성화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실제 정책에 반영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 왔다.
이수희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와 청소년시설·단체, 교육기관 등 다양한 정책 주체 간의 긴밀한 협력과 지역 청소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요구를 세심히 살펴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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