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녹색환경지원센터 ‘한강수계 상·하류 연계 관리방안’ 심포지엄 장면 (사진=인천대)

[문찬식 기자]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배양섭 생명과학부 명예교수)가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강수계 상·하류 연계 관리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이영우 한강유역협력단장의 ‘지방상수도 유수율 제고 사업’을, 강원대 홍은미 교수의 ‘한강수계 물 환경 환경기초조사 연구 동향 및 현안 공유’를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인천대 환경공학과 박찬진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인천환경운동연합 박옥희 사무처장, 인천시 손여순 수질하천과장, 부평구의회 정유정 의원, 강원대 홍은미 교수가 한강수계 상·하류 상생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인천환경운동연합 박옥희 사무처장은 한강수계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서는 상·하류 간의 연계 관리와 통합적인 관리를 위한 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천시 손여순 수질하천과장은 지속 가능한 한강수계를 위해 이러한 토론의 장이 꾸준히 이어져야 할 것이며 한강하구를 관리할 수 있는 통합센터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강원대 홍은미 교수는 20년간 진행돼 온 환경기초조사업 및 수계기금에 대해 성과분석이 이뤄질 필요성이 있으며 적은 예산으로도 활동과 자체 사업을 만들어 나가갈 때 실질적인 거버넌스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했다.

 

배양섭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강수계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상·하류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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