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전지훈련팀, 연인원 10만여 명 해남을 찾았다.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0-26 14: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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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스포츠마케팅 4회 연속 최우수군 ‘우뚝’
전남도내 스포츠 인프라 최고
전지훈련 팀 유치로 185억 여 원 발생...상가, 숙박업소 등 스포츠산업 수혜( 受惠)

▲ 해남군우슬실내체육관에서 훈련 중인 전지훈련 팀들 / 사진=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코로나19로 모든 산업과 스포츠 등이 장기 침체기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선진 스포츠 군으로 성장하고 있는 해남군이 2021~2022 전라남도 스포츠마케팅 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 군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해남군은 잘 갖춰진 스포츠인프라와 전지훈련 팀을 위한 재활캠프 운영, 선수단과 맨투맨 마케팅 방식의 서비스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전지훈련 팀 뿐 만 아니라 각종 스포츠종목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전지훈련 선수단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14개 종목 1만 5,000여 명, 연인원 9만 8,000여 명을 유치해 도내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려 최우수 군에 선정돼 시상금 6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상금은 경기장 보수 시설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올해 전국 및 도단위 스포츠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팀 유치로 지역 상가, 숙박업소 등에 185억여 원 상당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남군은 본격적인 스포츠 경기 재개 등 변화하는 주변상황에 맞춰 올 한해 스포츠대회 개최와 전지훈련단 유치, 사계절 스포츠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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