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누원초교~누원고교 통학로 ‘거미줄’ 공중선 지하로 매설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2-07 16: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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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억8000만원 투입
▲ 누원초등학교 통학로 지중화 사업 위치도. (사진=도봉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누원초등학교~누원고등학교 통학로 구간(530m)이 '2023년 공중선 지중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28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지중화사업은 공중선(전기선 및 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하는 사업으로, 공중선이 지하로 매설되기 때문에 전신주는 철거된다.

총 28억8000만원(국·시·구비 17억5000만원, 한전 및 통신사 11억3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도시미관 경관이 개선되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공중선 지중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지중화 사업을 통해 도봉구 거리가 깨끗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로 굴착은 야간에 진행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중장기계획에 따라 지역내 주요 도로의 지중화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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