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앞장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2-02 15: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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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감량기 구매비 보조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 가정용 소형감량기'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건조·분쇄·발효 등의 방법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할 수 있는 가정용 소형감량기는 하루 동안 총 1~5kg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K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Q마크 등 품질인증 받은 2023년도 구매한 제품에 한하며, 구매한 금액의 50%,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주방 싱크대에 설치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기기(오물분쇄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시행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도봉구인 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가정용 소형감량기 구매 보조금 지원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신청서를 검토한 뒤 보조금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2개월간 소형감량기 사용실적 등을 확인 받은 뒤 보조금을 지급받게 된다.

보조금 지원 혹은 신청과 관련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관할 동 주민센터 및 구청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최근 5년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대별 종량기기 설치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실시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25% 감량 성과를 거뒀다.“며, ”이제는 음식물쓰레기의 원천 감량을 목표로 온실가스를 최소화해 탄소 중립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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