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구민들의 국가자격증 취득 지원한다··· 1인당 최대 100만원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2-02 14: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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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민 국가자격증 취득지원 사업’ 홍보 포스터 (사진=도봉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개인 역량 강화를 통한 취업난을 해소함과 동시에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국가자격증 취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2022년에 처음 시작됐던 이번 사업은 구민 중 대상자를 선정해 국가자격증 취득에 사용됐던 강의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 자격증 발급비 등을 지원해준다.

 

올해는 이달과 오는 7월 신청자를 각 15명씩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구에 거주하고 구직 등록을 한 만 18세 이상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된 구민은 국가자격증을 취득 후 비용을 청구하면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1인당 1개 자격증 취득에 대해서만 지원 가능)받을 수 있다. 

 

지원받을 수 있는 국가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는 국가자격증 시험정보 포털 ‘큐넷’에서 확인 가능하다. 단, 자동차운전면허와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은 제외 대상이다.

 

아울러 구는 자격증을 취득한 대상자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도봉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1:1 맞춤 컨설팅을 통해 구직에 성공할 때까지 상담 및 취업 알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최근 몇 년간 코로나가 우리 생활 전반에 많은 영향을 끼치면서 취업난과 함께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역량 강화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도봉구민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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