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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도 남측해안 환경정화 활동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인천대) |
이번 행사는 지난해 인천대학교 사회봉사센터와 인하대학교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협력을 약속하고 함께하게 된
이날 행사는 인천대 사회봉사센터, 인하대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 가톨릭 환경연대, 기후 & 생명 정책 연구원, 인천 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이 공동주최하고 장봉1리 주민들과 인천시(해양환경과)와 옹진군청(장봉출장소)의 협조로 진행됐다.
장봉도 남쪽 늘논 해안 약 500m 구간에서 진행된 이번 정화 활동에서는 톤백 10개 분량의 해양쓰레기와 잘게 쪼개진 미세플라스틱도 체를 이용, 수거했다.
그동안 많은 시민단체와 시민들은 플로깅과 줍깅 등 자발적으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였으나 집하장까지 운반 문제와 최종 처리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는 등 바로 처리되지 못해 다시 흩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날 행사에서 인천시와 옹진군 등 행정기관은 톤백과 마대자루 등 수거 물품을 협조했고 수거해 모아놓은 쓰레기는 트럭을 이용, 집하장까지 운반해 처리할 예정이다.
정화 활동 참가자들은 “해양쓰레기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니 상황이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걸 알게 됐다”며 “오늘 활동이 작은 시작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동참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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