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어린이청소년도서관 14일 개관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09 14:26:1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區, 지상 4층·열람석 218석 신설… 층별 특화공간
독서·문화·진로 체험등 다채로운 콘텐츠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14일 성북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개관한다.


지역내 최초의 어린이·청소년 도서관으로 조성되는 성북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지역 밀착형 복합문화 공간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화된 공간 구성과 함께 독서, 문화, 진로 체험 등이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약 300평 규모로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구성되며, 218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각 층은 이용 대상을 위한 특화 공간으로 조성돼 지하 1층은 유아자료실, 지상1층은 어린이자료실, 지상 2층은 청소년자료실, 지상 3층은 창작소, 지상 4층은 옥상정원과 세미나실로 구성된다.

구는 성북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성북을 대표하는 어린이·청소년 도서관으로서, 아동·청소년이 책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4일 오전 11시 성북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개관식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축하공연을 비롯하여 사업 경과보고, 제막식과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단순히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공공도서관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