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노동부, 산재 대응 공조 구축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19 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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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개최...수사 사항 등 공유 실질적인 협업방안 심도 있게 논의

 인천경찰청이 ‘산업재해 수사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찰청)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경찰청(청장 한창훈)이 19일 ‘산업재해 수사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재해 사건에 대한 경찰과 고용노동부 간의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인천청 공공안전부장(수사부장 겸임) 주재로 진행됐다.

 

형사과장, 형사기동대장, 폭력계장, 중대재해수사팀장 등 6명,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팀장, 산재예방지도과·건설산재지도과 팀장, 인천북부지청 산재예방지도과 팀장 등 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사건 발생 초기의 초동대응 협력 방안을 비롯해 합동수사 등 지난 7월 인천 계양에서 발생한 하수처리장 사망사고 관련 기관별 수사사항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업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인천경찰청과 고용노동부 양 기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해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동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쩍극 협력키로 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산업재해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사안으로 수사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고용노동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산업재해 수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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